2024년 11월 19일(화)

어제 코로나 확진자 305명 발생…휴일 영향으로 이틀째 300명대

코로나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찾은 외국인들 / 뉴시스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31일) 하루 305명 추가 확인됐다.


연일 소폭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앞둔 만큼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05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만 8,51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285명이었고 나머지 20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104명, 부산 15명, 대구 9명, 인천 11명, 광주 32명, 경기 89명, 강원 8명, 충북 5명 등이다.


사망자는 x명이 늘어나 총 x명이 됐다.


한편 전날(31일)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강화된 방역 기준을 앞으로 2주간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설 연휴(2월 11∼14일)에도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현행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적용된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에 대해 "안타깝고 송구하다"며 "마지막 고비를 하루빨리 넘도록 조금만 더 힘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