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BJ 깨박이(이호연)가 건강이 악화돼 현재 입원 중이다.
여자친구 꽃벼리에 이어 친누나까지 나서 그의 몸 상태를 전하면서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깨박이 친누나는 아프리카TV 방송국을 통해 깨박이의 건강 상태를 알리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제주도 여행 중에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바로 수술을 강행했다"라며 "또 선천적으로 아프던 장 쪽도 상태가 좋지 않아 면역력이 많이 약해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열이 계속 나고 입맛도 없다고 한다. 기침도 해서 코로나를 의심해 검사도 받았다"라며 "다행히 검사 결과는 두 번 모두 음성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글에 따르면 현재 깨박이는 '신장염증수치'가 정상인보다 300% 높은 수준이며 39도 이상의 고열이 나고 있다.
깨박이 친누나는 "호연이도 예정보다 복귀날짜가 늦어져 힘들어하고 불안해한다"라며 "보시다시피 상태가 너무 안 좋아 몸을 회복하고 방송을 시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간호는 부모님과 벼리님이 번갈아 가며 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는 말라. 벼리님이 호연이를 너무 잘 챙겨주셔서 든든하고 감사하다"라며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마지막으로 그는 "장기휴방인데도 더 늦어진다는 공지라 죄송하다. 2월 내로 돌아오겠다고 (깨박이에게) 전달받았다"라며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더 재미있는 방송으로 돌아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 심상에 누워 자는 깨박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전과 비교해 얼굴이 잔뜩 헬쑥해진 게 사진으로도 느껴졌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무조건 건강이 우선이니까 무리하지 말고 두 분 모두 컨디션 회복한 뒤 방송 켜 달라"며 두 사람을 향한 응원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