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박보검 닮은 꼴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버 민서공이가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공원에서 영상을 찍어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민서공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민서공이의 오지는 돌핀 커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민서공이는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공원 한가운데 섰다.
민서공이는 걸그룹 오마이걸의 노래 '돌핀'을 부르며 춤까지 추기 시작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하얀 입김이 나오는 게 영상에 그대로 잡히기도 했다.
카메라에 공원을 지나가는 사람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를 생각하면 아찔한 상황이었다.
코로나19로 전국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영상 댓글 창에는 "마스크나 쓰고 춤을 추던가 해라", "왜 마스크가 보이지 않는 것이냐", "사람이 없어도 마스크는 써야지" 등의 지적이 나왔다.
민서공이의 코로나19 방역과 관련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민서공이는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하던 지난해 12월에도 "강남역이나 역삼 쪽에서 만날 사람"이라는 글을 올리며 만남을 시도해 비판받은 바 있다.
한편, 민서공이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박보검 닮은꼴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후 그는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서 박보검을 따라 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