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어제(30일) 국내 코로나 확진자 355명 발생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30일) 하루 355명 추가 확인됐다.


최근 종교시설뿐만 아니라 병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차 유행의 잔불이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하면 대규모 감염 사태로 번질 수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55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만 8,20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325명이고 나머지 30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사망자는 6명이 늘어나 총 1,42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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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날(30일)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약간 상회하고 있다"며 "환자 발생 양상이 조금 증가하고 있는 것 아닌지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단장은 "사회적 이동량 지표가 2주 연속 증가하는 것도 우려스럽다"며 "전반적으로 이런 양상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증가 추세로 완전히 반전된 것인지에 대해 예의주시하며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