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글로벌 1위 업체 넷플릭스가 지난해 한국에서 결제 수입만 5000억원 이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이른바 ‘집콕족’이 늘면서 1년 새 두 배 이상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실제로 누군가를 만나기도 쉽지 않은 요즘, 이불 안에 들어가 넷플릭스를 보는 것만큼 재밌는 것이 없다.
이때 많은 사람들은 볼만한 드라마를 찾아서 헤매는 경우가 많은데 넷플릭스에는 숨겨진 꿀잼 애니메이션들이 다수 포진해있다.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꿀잼 애니메이션 5편을 소개한다.
1. 격투맨 바키
격투맨 바키는 세계 최강의 격투가에 도전하는 소년 바키의 성장을 다룬 만화다.
이 과정에서 등장인물들의 강함이 갈수록 과장되며 초인물의 장르적 성격을 지녔다. 다만 등장인물들의 강함을 표현하는 방식을 극대화하는 연출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대단한 스토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원한 격투를 감상하면서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적합하다.
또한 살기를 표현하는 방식이나 격투 장면의 연출이 뛰어나 호평을 받고 있다.
2.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개성'이라는 초능력을 갖고 태어나는 게 당연한 세계에서 아무런 개성없 이 태어난 주인공은 히어로를 동경한다.
이 과정에서 히어로 '올마이트'를 만나 최고의 히어로를 목표로 성장해 나가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는 액션신에서의 인물의 움직임과 전투의 속도감, 역동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이다.
3. 카케구루이
카케구루이는 도박에 미친 주인공이 도박으로 서열과 계급을 정하는 학원에 전학을 와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다양한 종류의 도박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등장인물 간의 치열한 대결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이를 보다 보면 도박에 빠진 인간의 광기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도박에 미친 주인공을 표현하는 연출 등으로 많은 누리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4. 바이올렛 에버가든
전쟁 속에서 살아남은 바이올렛은 마음을 지니고 있지 않은 무기로 불리는 군인이다.
이후 사람들에게 편지를 대신 써주는 일을 시작한 바이올렛이 사람의 마음을 알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애니는 감성적이고 슬픈 이야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하며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애니메이션의 작화가 뛰어나 보는 것만으로도 눈을 즐겁게 만들어 준다.
5. 쿠로코의 농구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쿠로코의 농구를 추천할 만하다.
주인공이 포함된 신생 다크호스 농구부가 기존의 강팀들을 위협하는 내용을 그렸다.
스포츠 만화 특유의 박진감과 속도감을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캐릭터들의 매력을 느끼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격렬한 농구의 움직임을 제대로 구현해 시청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