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난해 4월, 몇 년 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아이폰 SE 2세대가 출시됐다.
목이 빠져라 기다린 소식에 애플 덕후들은 쌍수를 들고 반겼다.
이런 가운데 아이폰 SE가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유저들의 곁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은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 SE 플러스의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아이폰 SE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저렴한 가격, 가성비 좋은 스펙으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4.7인치 화면이 너무 작아 불평하는 목소리도 꾸준히 나왔다.
이에 애플이 응답했다. 애플은 올해 화면이 더욱 커진 아이폰 SE 플러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애플 IT 팁스터 애플랩의 게시물에 따르면 아이폰 SE 플러스는 6.1인치 IPS 디스플레이 화면에 아이폰 12 시리즈에 적용된 5nm A14 바이오닉 칩 또는 아이폰 11에 적용된 7nm A13 바이오닉 칩셋과 터치 ID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될 전망이다.
또한 1,200만 화소 메인 렌즈와 700만 화소 셀카 렌즈가 담긴 듀얼 카메라도 적용된다.
카메라 기능 또한 강화된다. 6가지 인물 조명 효과, OIS 광학 손 떨림 보정, 스마트 HDR3로 강력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아이폰 SE 플러스는 방수 및 방진 IP67 등급으로 먼지, 모래와 같은 고체 물체를 100% 견딜 수 있으며 15cm~1m 물에서 최소 30분 동안 작동된다고.
전면에는 작은 노치 디자인이, 측면에 있는 전원 버튼에는 터치 ID 지문 스캐너가 장착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컬러는 블랙, 레드, 화이트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유저들을 사로잡을 아이폰 SE 플러스는 약 499달러(한화 약 56만 원)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4월 혹은 하반기에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쉽게도 5G 이동통신은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유저들의 아쉬움이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