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 칸나의 경기력이 떨어지자 일부 누리꾼이 그와 공개 열애를 시작한 BJ 꿀혜에게 악플을 남겼다.

지난 23일 꿀혜는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칸나와의 열애를 묻는 시청자의 질문에 "팩트니까 질문하지 마세요"라고 답하며 칸나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앞서 꿀혜와 칸나의 열애설은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졌다.

칸나가 꿀혜의 방송을 시청하고, 두 사람이 같은 잠옷 바지를 입는 등 열애 정황이 포착된 것. 또한 칸나의 아프리카TV 방송국 닉네임이 '꾸레꾸레꾸레'라는 점도 열애 정황으로 주목을 받았다.

꿀혜가 칸나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하자 일부 T1 팬들은 칸나의 경기력에 따라 꿀혜 방송을 찾아가 댓글을 남겼다. 

특히 칸나가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칸나 경기력 개판인데 뭐 아는 거 없냐", "칸나한테 T1 팀한테 민폐 주지마세요"라는 댓글이 달렸다. 

칸나의 부진이 꿀혜탓이라며 조롱한 것.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은 "칸나님이 못하는 게 꿀혜님이랑 무슨 상관인가요?"라고 반대되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꿀혜는 아프리카TV 및 유튜브 채널에 게임 'LOL'과 관련한 콘텐츠를 올리며 시청자들과 소통 중이다.

칸나는 T1 루키즈를 거쳐 연습생 생활을 하다 2020시즌부터 1군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