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역대급 '스토리+비주얼'로 반드시 본방사수 해야하는 2월 꿀잼 드라마 라인업 7

tvN '빈센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추위가 한풀 꺾이는 2월이면 시청자가 목 빠지게 기다렸던 여러 작품들이 첫 방송을 한다. 달달한 로맨스부터 코미디, 수사물 등 그 장르도 다양하다.


특히 티저를 통해 공개된 탄탄한 스토리와 주인공들의 '비주얼 케미'는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어떤 드라마를 볼지 시청자의 행복한 고민이 늘어날 것 같은 2월.


공개 전부터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2월 방영 예정 작품들을 함께 만나보자.


1. 달이 뜨는 강 - 2월 15일



KBS2 '달이 뜨는 강'


가장 먼저 소개할 2월 방영 기대작은 KBS2 '달이 뜨는 강'이다.


작품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지수 분)의 운명에 굴하지 않은 순애보를 그린 퓨전 사극 로맨스다.


김소현과 지수는 앞서 공개된 치저 사진만으로도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달이 뜨는 강'은 현재 방송 중인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후속으로 2월 1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2. 시지프스 - 2월 17일



JTBC '시지프스'


다음으로 소개할 작품은 배우 조승우와 박신혜가 뭉쳐 라인업만으로도 큰 관심을 부르는 JTBC '시지프스'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 공학자 한태술(조승우 분)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 분)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물이다.


특히 이 작품은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주군의 태양' 등 최고의 연출로 흥행불패 신화를 쓰고 있는 진혁 감독과 이제인, 전찬호 부부 작가가 의기투합해 이미 방송가 안팎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시공을 넘나드는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로 장르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시지프스'는 2월 17일 첫 방송된다.


3. 펜트하우스2 - 2월 19일



SBS '펜트하우스'


30%에 육박하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SBS '펜트하우스' 역시 오는 2월 시즌2로 돌아온다.


'펜트하우스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다.


SBS '아내의 유혹', MBC '왔다! 장보리' 등 파격 전개로 '막장 대모'라 불리운 김순옥 작가가 글을 쓴 작품이기도 하다.


자극적인 장면과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청자의 볼거리를 다양하게 해줄 '펜트하우스2'는 2월 19일 첫 선보여진다.


4. 괴물 - 2월 19일



JTBC '괴물'


심리 추적 스릴러 JTBC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이 작품으로 배우 신하균과 여진구가 만나 더욱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괴물'을 위해 JTBC '열여덟의 순간', '한여름의 추억'에서 감각적이고 세밀한 연출을 선보인 심나연 감독과 tvN '매드독' 등을 통해 치밀하고 짜임새 있는 필력으로 호평받은 김수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5. 타임즈 - 2월 20일



OCN '타임즈'


2월 20일 첫 방송되는 OCN '타임즈'는 5년 전 과거의 기자 이진우(이서진 분)와 전화 연결된 서정인(이주영 분)이 아버지 서기태(김영철 분) 대통령의 죽음을 막으며 위험한 진실과 마주하는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 작품은 장르물의 명가 OCN이 자신 있게 선보이는 2021년 첫 작품으로, '타임 워프' 특유의 쫄깃한 서사에 '정치 미스터리'라는 스케일까지 더해 차별화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진실을 찾아가는 소신파 기자 이진우, 진실을 마주한 열정파 기자 서정인, 그리고 그 진실을 짊어진 권력의 중심 대통령 서기태, 이 세 명의 인물이 하나의 진실을 두고 끈끈한 화합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첨예한 대립으로 뻗어나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6. 빈센조 - 2월 20일



tvN '빈센조'


'타임즈'와 같은 날 첫 방송을 앞둔 tvN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tvN '왕이 된 남자', MBC '돈꽃'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SBS '열혈사제', MBC '김과장' 등 탄탄한 필력과 위트로 절대적 신뢰를 받는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아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히트 메이커' 제작진의 만남에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등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들이 가세해 스케일이 다른 쾌감 가득한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7. 디어엠 - 2월 26일



KBS2 '디어엠'


마지막으로 소개할 2월 기대작은 박혜수와 재현이 그리는 달달한 로맨스물 KBS2 '디어엠'이다.


'디어엠'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고백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무보정 노필터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앞서 공개된 예고 티저에서부터 청춘들의 때 문지 않은 순수함이 담겨 설렘을 증폭시키는 '디어엠'. 제작진은 "젊은 세대에게는 공감과 재미를 전하고 기성세대에게는 추억과 새로운 재미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독려했다.


'디어엠'은 2월 26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