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계속되는 코로나 때문에 카페에 가는 것조차 망설여지는 요즘이다.
카페에 가려면 알바생과 어쩔 수 없이 대화를 나누거나 접촉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찰나의 순간에 무슨 일이 생길까 봐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 때문에 마시고 싶은 음료도 마음껏 마시지 못하고 있다면 걱정을 멈추도록 하자.
자리에서 움직일 필요 없이 미니 기차로 음료를 직접 받을 수 있는 신개념 '비대면 카페'를 소개한다.
대구에 위치한 카페 '온더레일'은 테이블 사이사이마다 기차 레일이 깔려 있는 게 특징이다.
손님이 음료를 주문하면 미니 기차 뒤에 음료를 싣고 해당 테이블을 향해 힘차게 달려간다.
앙증맞은 기차가 칙칙폭폭 자리를 향해 달려와 깨알 보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자리로 배달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아주 훌륭하다.
해당 카페는 요즘 같은 시기에 재미는 물론 비대면 특성까지 잘 살렸다는 평이다.
보는 재미, 먹는 재미에 접촉할 일 없는 안전성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카페를 찾는다면 이곳을 가보는 건 어떨까.
당신에게 좀 더 특별한 힐링과 추억까지 선사할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