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어제 코로나 확진자 559명 발생…열흘 만에 또 500명대

뉴스1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26일) 하루 559명 추가 확인됐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산세는 한결 누그러지고 있었으나 갑작스레 발생한 집단감염 사태로 재유행의 조짐이 보여 방역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559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만 6,43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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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16명이었고, 나머지 43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120명 부산 31명 대구 6명 인천 17명 광주 112명 대전 1명 울산 5명 세종 4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7명이 늘어나 총 137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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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최근 발생한 대전 국제학교발 집단감염 사태가 제2의 신천지 사태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여기에 광주 광산구 소재 교육시설인 광주 TCS 국제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해 더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27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자정을 기점으로 광주 TCS 국제학교 전수조사에서 파악된 확진자가 109명으로 증가했다.


자정 전까지 1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7일로 날짜가 바뀐 이후 9명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