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덕후들 최애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TV 드라마로 나온다

영화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오랜 시간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는 지난 2001년부터 영화로 제작되면서 대성공을 거뒀다.


이미 마지막 시리즈가 영화화 된 지도 꽤 오래된 상황, 여전히 해리포터를 그리워하는 덕후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HBO 맥스가 해리포터 영화를 만든 워너브러더스와 함께 해리포터의 TV 드라마 시리즈 제작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HBO 맥스와 워너 브라더스의 임원진들은 드라마의 극본을 맡을 작가들을 섭외하고 있다.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할리우드 소식통에 따르면 아직 각본가가 확실히 정해져 있지 않았지만 해리포터의 드라마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 거의 확실시 된 상황이다.


해리포터 영화판의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는 오랫동안 해리포터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방안들을 모색해왔다.


실제 총 8편의 해리포터 시리즈는 70억 달러(한화 약 7조 7천억 원) 이상의 이익을 거뒀고 이런 성공에 힘입어 본편의 전 시대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인 '신비한 동물 사전' 시리즈도 제작했다.


이 때문에 워너브라더스는 해리포터를 가장 중요한 콘텐츠라고 생각하고 있어 드라마 제작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아직 정확한 방영 시기와 어떤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HBO 맥스를 통해 독점 방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해리포터 팬들은 기대에 찬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과연 다니엘 래드클리프에 이어 어떤 배우가 해리포터 역을 맡을지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