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여친한테 돈쓰기 싫어서 일부러 데이트 지각하는 '짠돌이' 남친 (영상)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데이트 비용을 내지 않기 위해 약속 시간마다 늦게 나오는 남자친구가 있다면 어떨까.


오늘(26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잘 나가는 목공방 사장인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늘 바쁜 남자친구를 위해 그의 편의를 봐주고 있는 고민녀가 등장했다.


하지만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데이트에 지각하는 횟수가 늘면서 자기 혼자 데이트 비용을 지불하는 일이 잦아졌다고 토로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남자친구는 "자기가 먼저 표 끊어 놓을래?", "자기가 먼저 카페 들어가서 커피 시켜 놓을래?" 등 약속 장소에 한발 늦게 나와 결제를 여자친구가 하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고민녀는 그동안 남자친구가 데이트 비용을 내지 않으려고 일부러 데이트에 늦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여기에 고민녀 친구들과 남자친구가 처음 만나는 날, 남자친구는 창조경제식 더치페이 방법으로 계산을 하자고 요구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는 후문이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주우재는 "내가 다 부끄럽다. '연참' 4년 차인데 화난 적은 많지만 이렇게 부끄러운 건 처음"이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한혜진은 "내가 이런 일을 겪었다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눈물이 날 거다"라며 당황해 했다.


한편 '역대급 사연'에 MC들 모두 분노한 '연애의 참견 시즌3'는 이날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Naver TV '연애의 참견 시즌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