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터져나왔다"...정일훈 탈퇴 후 콘서트서 '7' 표시한 이창섭이 올린 해명글

Instagram 'lee_cs_btob'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온라인 콘서트에서 손가락으로 숫자 7을 강조해 논란이 된 비투비 이창섭이 해명했다.


25일 이창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21 비투비 포유 온라인 콘서트 인사이트' 콘서트 중 손가락으로 숫자 7 표시를 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쌓아놨던 감정과 생각들이 '우리들의 콘서트' 음악이 흐르자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터져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시절 우리 모두 잊지 말고 영원히 마음에 새겨두겠다는 마음으로 표현한 제스처였다"라고 밝혔다.


Instagram 'lee_cs_bt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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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마음이 왜곡되지 않길 바란다. 제 마음과 여러분의 마음속에 기억되길 바란다"라며 "비투비로서, 좋은 아티스트로서,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창섭은 지난 23일 열린 온라인 콘서트에서 공연 내내 손가락으로 '7'을 표시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창섭의 제스처가 최근 상습 마약 혐의로 기소된 정일훈을 옹호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해명을 내놓은 것. 


한편 정일훈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7월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지난달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정일훈은 비투비를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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