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조금이라도 좋은 일 하고 싶다며 '장기기증' 신청한 스윙스

Instagram 'itsjustswings'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Mnet '쇼미더머니9'에 참가해 최종 4위를 기록한 실력파 래퍼 스윙스가 훈훈한 행보로 주위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24일 래퍼 스윙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혹시나 (내가) 일찍 가면 꼭 필요한 분은 잘 써주세요. 그냥 조금이라도 좋은 것 진짜 조금이라도 하고 싶어서"라고 전했다.


그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 사실을 사진으로 인증하기도 했다.


스윙스가 공개한 운전면허증에는 '장기·조직기증'이란 스티커가 붙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Instagram 'itsjustswings'


이를 본 누리꾼들은 "쉬운 결정 아니었을 텐데 진짜 멋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응원하겠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스윙스는 2008년 EP 앨범 'Upgrade'로 데뷔한 래퍼다.


그는 'flex', '이겨낼거야', '전화번호', '듣고있어?', '불도저', '파급효과'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스윙스는 뮤지션 외에 사업가, 작가로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그는 헬스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책 'HEAT'를 집필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도 했다.




Instagram 'itsjustsw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