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광희가 잘생긴 남자 배우의 성형 고민에 진심으로 분노(?)했다.

지난 12월 23일 유튜브 채널 'tvN D ENT'에 공개된 '진로상담 2'에서는 배우 한지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해당 영상에서 한지석은 하하, 광희를 찾아 고민을 털어놨다.

한지석을 보고 하하는 "진짜 잘생겼다"며 감탄했지만 막상 한지석은 "한국 사람은 저처럼 진한 스타일을 안 좋아하는 거 같아서 부드럽게 성형하는 방법이 있나"라고 고민했다.

하하는 웃음을 터트렸고 광희는 앞에 있는 소주병을 잡을 뻔했다며 "나한테 물어보는 거야?"라고 눈을 크게 떴다.

자신과 달리 자연 미남 그 자체인 한지석의 고민이 광희의 분노를 산 것이다.

한창 웃던 하하는 한지석을 향해 "얘는 네가 되려고 이렇게 (수술을) 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는 "나는 눈 뒤에 더 찢으려다가 뼈가 보인다길래 못 찢었다. 나도 너만큼 찢고 싶었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광희는 "사람 빡돌게 하네. 개빡쳐"라고 말해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한지석은 코로나19 때문에 사업을 접고 중국에서의 연기 활동도 못하게 됐다며 고민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하하와 광희는 한지석과 술잔을 기울이며 2021년에는 뭐든 할 수 있다고 용기를 북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