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서진을 조선의 가장 잘생긴 왕으로 기억하는 외국인이 등장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윤스테이'에서는 영업 둘째날 이란 부부가 첫 번째 손님으로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른 체크인을 한 손님은 포항공대에서 철강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물리학도 이란 부부였다.
특히 평소 한국 미디어에 관심이 많던 부부는 지난 2007년 방송된 MBC '이산'에 출연했던 이서진도 단번에 알아봤다.
남편 다다는 간단한 자기소개를 마친 뒤 "당신이 가장 잘생긴 조선의 왕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서진은 쑥쓰러운 듯 "한국 드라마를 많이 보시냐"고 질문하며 연신 고맙다고 말했다.
체크인 준비가 한창이던 때 정유미가 출근했다. 그를 본 이란 부부는 이서진에게 "혹시 방금 그 사람 '보건 교사 안은영' 선생님이냐"고 질문하며 한국 드라마 '덕후' 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국 배우들을 많이 아는 부부의 모습이 신기했던 이서진은 주방에 있던 박서준을 불렀다.
그를 본 다다는 JTBC '이태원 클라쓰' 박새로이를 언급하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함께 나온 정유미를 보고는 "안은영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자신들을 알아본 외국인을 보고 놀란 박서준과 정유미는 "저를 아세요?"라며 고맙다고 전했다.
한국 미디어 문화에 관심이 많은 이란 부부 덕분에 '윤스테이'의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해질 수 있었다.
※ 관련 영상은 1분 22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