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나의 판타집'에서 층간 소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서는 이동국이 원하는 '판타집'이 소개됐다.
이동국이 원하는 집은 넓은 마당이 있는 단독 주택이었다. 그는 "어린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층간 소음 때문에 되게 많은 신경을 쓰지 않냐"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동국은 "저 또한 아이들한테 '뛰지 마라'라는 이 얘기를 하루에도 몇십 번씩 한다. 그런 것(층간 소음)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크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동국은 단독 주택에 살고 싶어 하는 이유 중 하나를 층간 소음 문제로 꼽으며 이런 문제점을 잡기 위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집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마당이 있는 곳에 바비큐장이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놀다 와서 밥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그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홈 시네마를 즐길 수 있는 AV 룸, 재시를 위한 거울 보면서 춤출 수 있는 공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동국의 판타집' 이상향을 바랐다.
최근 이웃 간의 층간 소음 문제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이휘재, 문정원 부부가 층간 소음 논란에 휩싸이고 많은 이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또 출연 중인 방송을 통해 공식 사과까지 했다.
이외에도 방송인 안상태, 이정수 등이 층간 소음 문제로 누리꾼의 질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