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주가 주춤해도 기다렸다"···주식 '존버'로 수익 2배 올린 장동민 (영상)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장동민이 주식으로 2배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비법을 전했다.


20일 공개된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서는 장동민이 '연예인 개미군단' 중 한 명으로 출연해 주식 투자로 수익을 올린 일화를 공개했다.


20대 시절 주변인들과 함께 주식을 시작했다가 차가운 실패를 맛봤다는 장동민은 지난해부터 제대로 주식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작년에 방송을 같이 출연한 연예인 한 분이 자기는 이 주식에 영혼을 걸었다고 말하며 해당 주식을 사라고 권유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


당시 동료의 정보만을 믿고 투자한 장동민은 주식이 반 토막까지 되는 아픔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장동민은 기다림을 일컫는 '강형욱 매매법'으로 반 토막 난 주식을 다른 종목으로 복구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두산퓨얼셀을 사서 어림잡아 100% 정도의 수익을 냈다"며 수익을 낸 데에는 기다림이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 해당 주식은 수소경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몰리며 2020년에 가파른 상승폭을 보였던 대표 종목 중 하나였다.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


장동민은 "전 우리 강아지한테도 '기다려'라는 훈련을 잘 시킨다. 달려들면 잘 못 먹는다는 방법을 가르켜주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가가 '먹어'라는 신호를 줬을 때만 주식을 판다"고 남다른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를 듣던 김프로는 "기다릴 수만 있다면 우리 투자의 90%는 해결된다"며 장동민의 말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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