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어제(19일) 코로나 확진자 404명 발생…사망자는 17명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9일) 하루 404명 추가 확인됐다.


최근 들어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지만 종교시설과 교정시설 등 집단감염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404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만 3518명명이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373명이었고, 나머지 31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135명, 경기 126명, 인천 14명, 대구 11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17명 늘어 총 1천 300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확산세가 잦아든 것으로 진단하면서도 경각심 완화로 인한 재유행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지난 19일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현재의 감소 추세에 대한 정보가 경각심을 느슨하게 하는 잘못된 신호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호흡기 바이러스가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동절기이고, 해외로부터의 여러 변이 바이러스 유입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단장은 "현재는 희망과 위기가 교차하는 상황"이라며 "방역당국은 조금도 느슨해짐 없이 철저한 대응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