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구혜선이 첫사랑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진솔함을 뽐냈다.
18일 공개된 카카오TV '페이스아이디'에서는 구혜선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해당 영상에서 구혜선은 셀카 꿀팁, 첫사랑 에피소드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구혜선은 "연애 에너지가 정확하게 일로 나가야 한다. 무기력하게 있으면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상태인 거다"라며 독특한 연애 스타일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보면 내내 누구를 사랑했구나. 아무도 사랑하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었네"라고 웃었다.
또한 구혜선은 학창시절에 남자 손도 잡아본 적 없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나 구혜선은 "좋아하는 사람은 있었다"며 아련한 눈빛으로 첫사랑을 떠올렸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편이라는 구혜선은 이와 관련한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그는 "첫사랑이 집에 오기로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집 밖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리는 거다. 그래서 집에 있는 야구방망이를 들고 나간 적이 있다. 혹시 우리 오빠 맞으면 내가 때려 주려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집에 야구방망이 있는 것도 웃디ㅏ. 혼자 독립해서 사니까 집에 호신기구가 많았다. 항상 칼도 가지고 다녔다"며 의도치 않게 유쾌했던 첫사랑 일화를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