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카운터즈 지팡이 파괴하며 승리한 악귀에 '경이로운 소문' 시청자들이 환호한 이유 (영상)

OCN '경이로운 소문'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경이로운 소문' 카운터즈의 지팡이가 파괴된 장면에서 시청자가 의외로 환호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OCN '경이로운 소문'에선 카운터즈가 신명휘(최광일 분)와 백향희(옥자연 분)가 짠 함정에 빠지며 위기에 처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청신(이홍내 분)은 악귀 소환을 앞두고 죽음을 택했고 신명휘를 숙주로 삼았다.


신명휘는 노항규(김승훈 분)에게 자신의 죄를 뒤집어씌우고 그의 동생 노창규(전진오 분)의 영혼을 빨아들였고 혼자 숨어있던 백향희(옥자연 분)도 신명휘의 존재를 파악, 악귀들이 다시 뭉쳤다.



OCN '경이로운 소문'


카운터들은 4단계 악귀인 신명휘를 잡기 위해 신명휘의 별장으로 가 결계를 쳤다.


하지만 이는 신명휘와 백향희가 짠 함정이었다.


카운터즈가 결계를 치는 일에 집중한 사이 백향희는 도하나(김세정 분) 뒤에서 "너네 중에 하나만 죽이면 이 짓도 끝 아닌가? 아무래도 네가 좋겠지?"라고 나타났다.


백향희는 도하나의 지팡이를 빼앗아 두 동강 내고, 카운터즈가 만든 결계마저 깨졌다.



OCN '경이로운 소문'


악귀를 소환할 최후의 방법인 결계가 무너져 카운터즈 최대의 위기였지만 의외로 시청자들은 안타까워하지 않았다.


시청자는 "백형희 잘했다", "잘 부셨다", "지팡이 효율성 없다", "저거 볼 때마다 오글거린다" 등 오히려 악귀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주인공들의 무기인 지팡이 활용 장면이 시청자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한 것이다.



OCN '경이로운 소문'


특히 지팡이를 쓸 때마다 눈이 뒤집히는 장면도 호불호가 갈렸다.


결계가 소멸된 탓에 신명휘는 힘을 되찾았지만 위기 상황에서도 소문은 "누가 그래. 여기까지라고"라고 소리치며 힘을 분출했다.


'경이로운 소문'이 마지막 2회분을 남긴 가운데 핵심 무기인 결계를 빼앗긴 카운터들이 어떻게 반격할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한다.


OCN '경이로운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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