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다시쓰는 런닝맨' 특집이 이어진 가운데 멤버들의 프로필이 변경됐다.
지난 17일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는 '기획의도 레이스 - 다시쓰는 런닝맨'(다시쓰는 런닝맨)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런닝맨' 방송이 종료된 후 인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거색어에는 '런닝맨 홈페이지'가 떠올랐다.
'다시쓰는 런닝맨' 특집의 승자가 등장하며 프로그램 기획의도와 멤버 프로필이 대대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기획의도란에 '기획의도 by 유재석'이라는 글이 적힌 바를 보아 우승자는 유재석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기획의도에 "눈 떠라! 빅재미 들어간다! 입 벌려라! 큰 웃음 들어간다! 마음을 열어라! 유익한 교훈 들어간다!"라는 글을 새겨 넣었다.
프로필에는 더 큰 변동이 있었다.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보이는 유재석의 사진은 인기 웹툰 작가 야옹이 작가가 그린 그림으로 바뀌었다.
특히 그의 프로필 소개란에는 "런닝맨의 자존심", "외모 서열 1위", "다른 멤버의 부러움을 사는 진짜 능력자" 등의 글귀가 새겨져 보는 이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어 거지 왕초 분장을 한 지석진의 프로필의 별명에는 "억지로 가족을 사랑하는 척하는 잠원동 휴 그랜트", 민소매 티셔츠를 입은 김종국은 "여름엔 김찌찌. 그 외 계절엔 김관장", 한복을 입은 하하는 "79년생 연예인 중에 가장 절은 척하는 더러운 콧수염"이 쓰여 웃음보를 터트렸다.
각양각색의 분장을 한 송지효는 "본명은 천성임, 천수연. 별명은 적토마", 이광수는 "A급 배우 버틀러", 양세찬은 "양세형 동생"이라는 별명으로 팬의 입꼬리를 올렸다.
"정신 나간 시인"이라는 별명이 기재된 전소민은 "오랫돈안 지켜본 결과 돌아이가 맞음. 한민관 닮은 유일한 여배우로 활동 중"이라는 글이 담겨 웃음보를 저격했다.
한편 '다시쓰는 런닝맨'으로 큰 웃음을 안긴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