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요즘 기혼자들 사이서 유행이라는 '19금 사진+채팅' 오가는 '썸 대화방'

SKY,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가 바이러스처럼 암암리에 생겨난 '썸 대화방'을 조명한다.


오는 18일 방송하는 SKY,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썸 대화방'에 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썸 대화방'은 기혼자끼리만 입장해 결혼한 입장에서 고민과 불만을 나누며 연애 시절 같은 설렘을 느낀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대화방에서 채팅을 즐기던 이들이 다수 불륜으로 이어지며 사회적 경각심을 자아냈다.



SKY,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남성태 변호사는 '썸 대화방'에서의 문제가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알렸다.


그는 "대화방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사람을 방장이 은밀히 초대해 만든 방이 있다"며 "수위가 상상을 초월한다. 은밀한 사진이나 대화가 오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성태 변호사는 대화방 참가자들이 서로 관계가 틀어지면 주고받은 사진 등을 협박 수단으로 악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당부했다.



SKY,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더욱이 문제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썸 대화방' 참여자들의 태도다. 이들은 상대방이 소송할 경우 "온라인에서 대화만 한 건데 손해배상까지 해야 하느냐"며 억울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썸 대화방'으로 인해 파국 위기를 맞은 부부의 이야기가 다뤄진다.


충격적인 사연을 예고한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SKY, 채널A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