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최후의 만찬' 먹고 다이어트 시작하더니 3시간 만에 족발 먹방한 BJ 빅현배

AfreecaTV '빅현배'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다이어트를 선언했던 BJ 빅현배가 다시 먹방(먹는방송)에 복귀했다.


유튜브에서 진행되는 대형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나, 세 시간 만에 포기를 선언하고 돌아와 족발을 먹었다.


지난 13일 빅현배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그는 최근 참가했던 다이어트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고 밝혔다. 그는 "화장실 의자가 플라스틱인데, 앉기만 해도 다리가 휘었다"라고 말했다. 



AfreecaTV '빅현배'


빅현배는 "내가 과연 여기에서 2주 동안 똥을 안 싸고 버틸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그러지 못할 거 같았다"며 "결국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따로 변기를 마련해주기로 했으나 그는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 같다"며 호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전날까지만 해도 대형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가해 다이어트를 해내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 전에는 '최후의 만찬'으로 삼겹살과 치킨 먹방을 했을 정도였다. 그만큼 의지를 다졌다. 



AfreecaTV '빅현배'


하지만 환경상의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집으로 돌아와 평소처럼 먹방을 했다. 


특히 그는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고 켠 방송에서도 족발 먹방을 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지난 2일 엄상용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빅현배의 현재 몸무게는 254kg이다. 직전 측정 몸무게에서 4kg이 늘어난 수치다.


AfreecaTV '빅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