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과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가 안 좋은 시선들로 인해 야외 데이트를 즐기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양준혁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방어를 먹는 양준혁과 박현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준혁은 예비신부와 함께 맛있는 방어를 먹을 생각에 설렜지만 박현선은 "난 브런치 카페 가고싶다"며 양준혁과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양준혁은 삐진 아내를 달래주기 위해 박현선 입에 직접 방어를 넣어주는 등 '사랑꾼'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줄곧 야외 데이트를 원한 박현선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그 이유를 밝혔다.

박현선은 "공개 열애 전엔 마스크를 쓰고 다녀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양준혁을) 알아봤다. 그 사람들이 말하길 '운동선수는 역시 젊은 여자만 만난다'라고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주변의 시선 때문에 야외 데이트를 즐기기 어려웠다는 박현선은 양준혁의 가게에서 놀거리를 찾으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때문에 이날만큼은 밖에서 데이트를 하고 싶었던 박현선이 양준혁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한편 양준혁과 예비신부 박현선의 나이 차이는 무려 19살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올해 3월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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