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5일) 하루 580명 추가 확인됐다.
이달 들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종교시설과 교정시설 등에서의 집단감염 사례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580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만 1,82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47명이었고, 나머지 33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감염사례를 보면 경기 168명 서울 156명 부산 61명 인천 33명 대구·강원 각 23명 등이었다.
사망자는19명 늘어 총 1천 2,36명이 됐다.
한편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도 연장된다.
그간 집합금지 명령으로 운영이 제한됐던 헬스클럽과 학원, 노래방 업종은 조건부로 운영이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