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우리 몸의 근육들은 조금만 운동해도 티가 확 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의외로 백날 해도 티가 안 나는 근육 부위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이미 타고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해도 아무도 눈치를 못 채기 때문이다.
유튜브 채널 '헬창TV'는 "옷 입으면 운동 한티 '전혀' 안 나는 근육 부위 TOP4"라는 제목의 한 영상을 통해 해당 내용들을 소개했다.
다만 이는 트레이너가 자신과 다른 이들의 몸을 오랜 시간 지켜본 결과로 느낀 주관적인 생각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1. 가슴
가슴은 조금만 운동해도 쉽게 튀어나오고, 원래 가슴 살이 있는 이들은 운동을 하지 않아도 한 것처럼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열심히 운동해도 원래 가슴이 있는 이들과 비교했을 때 전혀 티가 안 난다는 것이다.
옷을 벗은 상태에서는 티가 날지 몰라도 입은 상태에서는 남들 눈에 그냥 가슴이 있는 사람으로 보일 뿐이다.
2. 종아리
종아리 근육은 우선 시선이 잘 향하지 않아 운동을 해도 의미가 별로 없다.
종아리 역시 타고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열심히 해도 다른 이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
3. 하체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하체가 크게 발달돼있어 운동을 해도 큰 차이가 없다.
하체가 발달된 운동선수들도 막상 사복을 입으면 생각보다 티가 나지 않는다.
티가 나려면 하체가 쫙쫙 갈라질 정도여야 한다. 그러려면 체지방 5% 가까이 돼야 하는데, 일반인들은 이 정도까지 운동하기엔 무리가 있다.
4. 어깨
어깨는 삼각근을 아무리 많이 키워도 원래 '어좁이'라면 티가 안 난다. 드라마틱한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골격이 넓은 이들이 어깨 운동 수십 년을 한 이들보다 오히려 더 티가 난다.
트레이너는 몸이 넓어보이려면 어깨 운동보다 등 운동을 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