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어제(13일) 코로나 확진자 524명 발생…사망자는 10명 늘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3일) 하루 524명 발생했다.


국내 3차 대유행은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524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만 728명이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96명이었고, 나머지 28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71명, 서울 134명, 부산 40명, 광주 31명, 인천 25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10명 늘어 총 1천 195명이 됐다.


한편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는 1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현재 적용 중인 수도권 2.5단계, 전국 2단계 거리두기 조치가 하향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량반장은 "통상 일요일에 거리두기 단계가 종료되면 금요일 정도에 새로운 조정안을 발표했지만, 현재 관련 협회와 관계 부처, 지자체 의견을 수용해 심층적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차 유행의 확산세가 꺾인 지 이제 1주일을 넘어서는 초기 상황"이라며 "완만한 감소 추세를 최대화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집합금지 업종의 운영금지 해제도 단계적으로 확대되는 쪽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