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올 12월 개봉을 앞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스파이더맨3'가 개봉 전부터 팬들의 무한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전 시리즈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화려한 캐스팅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팬들은 환호를 이어가며 하루빨리 개봉일이 다가오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얼마 전 드디어 영화 '스파이더맨 3' 촬영이 시작됐다는 소식과 함께 현장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됐다.
게다가 이번 영화에는 마블의 '어벤져스'로 출연한 스타 20명이 카메오로 총출동한다는 희소식까지 겹쳐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위갓디스커버드는 총 20명의 어벤져스 스타들이 스파이더맨3에 카메오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스파이더맨 3'는 여러 개의 세계관이 존재하는 멀티버스 개념이 도입될 전망이다.
실제로 영화와 관련해 이미 역대 스파이더맨들인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 톰 홀랜드가 모두 출연한다는 소식이 들려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닥터 스트레인지의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2'에서 빌런 오토 옥타비우스 역을 맡았던 알프레도 몰리나도 출연한다고 알려져 멀티 유니버스에 대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어벤져스의 여성 히어로 캐릭터 '완다' 역시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다. 매체에 따르면 완다역을 맡았던 엘리자베스 올슨은 '스파이더맨 3' 카메오 출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 역시 카메오로 출연 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토니 스타크 역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지난해 마블 완전 은퇴를 선언하긴 했지만 관계자들은 카메오로서 마블에 잠시 출연하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그의 출연이 불발되면 홀로그램으로 토니 스타크를 재연하는 방법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이렇게 카메오로 출연이 논의되고 있는 어벤져스 스타들은 총 20명에 달한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마블 팬들은 역대급 스토리와 카메오들이 출연 예정인 '스파이더맨 3'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현재 한참 촬영을 진행 중인 '스파이더맨 3'는 북미 기준으로 올해 12월 17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