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어제(11일) 코로나 확진자 537명 발생···사망자는 25명 늘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1일) 하루 537명 발생했다.


지난달 1천 명대까지 폭증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점점 줄고 있지만 여전히 교정시설, 요양원 등에서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어 방역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537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만 9,651명이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08명이었고, 나머지 29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163명, 경기 163명, 경남 55명, 부산 21명, 인천 20명, 대구 17명, 충북 16명, 전북 11명 등이다.


사망자는 25명이 늘어나 총 1,165명이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11일) 신년사를 통해 "전 국민이 무료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이다. 안전성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자체 백신 개발도 계속 독려하겠다.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스크에서 해방되는 평범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라며 "방역의 마지막 고비를 잘 넘기는 것이 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