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어제(10일) 코로나 확진자 451명 발생···사망자는 15명 늘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0일) 하루 451명 발생했다.


최근 들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며 3차 재유행이 한풀 꺾인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451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만 9,115명이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19명이었고, 나머지 32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137명, 경기 142명, 인천 18명, 광주 24명, 부산 16명 , 울산 14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15명이 늘어나 총 1,140명이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지난달 1천 명대까지 폭증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정부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까지 확산세를 좀더 확실히 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관련 "심도 있는 검토와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낮추려면 하루 평균 환자 수가 400명~500명 이하로 줄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