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뉴욕 시내 한복판서 날 업어줬다"···11살 연상과 사랑에 빠진 유태오 러브스토리 (영상)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배우 유태오가 11살 연상 아내와의 설레는 연애 스토리로 시청자 마음에 떨림을 안겼다.


지난 9일 방송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유태오가 출연했다.


그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관해 "뉴욕에 살 때 식당에서 알바를 했다. 새벽 1시쯤 잠시 쉬는 시간에 너무 귀여운 사람이 보였다"라고 운을 뗐다.


유태오는 "딱 내 스타일의 여자였다"며 "폼을 잡아야겠다 싶어 식당 외벽에 기대어 있는데 나를 딱 보더라. 눈이 마주쳤다"고 전해 설렘을 유발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여성이 자신을 빤히 쳐다봤다는 유태오는 "저를 빤히 쳐다봤다. 지나가다 보고 지나가 보고. 안 보일 때까지 눈을 맞췄다"고 회상했다.


사라진 여성을 뒤로하고 일을 하러 들어간 유태오는 1시간 반 뒤 여성이 식당에 들어왔다고 전했다.


유태오는 "나 때문에 왔다는 걸 딱 알겠더라"라며 "니키가 먼저 (연락처를) 얘기했다. 그냥 줬다"고 설명하며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됐음을 알렸다.


방송 이후 유태오의 아내 니키 리의 SNS 글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니키 리 SNS


니키 리는 KBS2 '동백꽃 필 무렵'의 주인공 용식이를 보면 유태오의 과거 모습이 떠오른다고 했다.


그는 "촌놈 중 상촌놈이었다. 이 촌놈이 다리 아프다고 하면 뉴욕 시내 한복판에서 나를 번쩍 업고 다녔다"며 "꽃을 좋아한다니까 집에 꽃 떨어질 일 없게 만들었다"고 추억했다.


그러면서 아내 니키 리는 "여자만 위해주는 한결같은 촌놈이라 결혼했다"고 밝혀 누리꾼의 설렘을 유발했다.


한편 유태오와 리키 리는 지난 2006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 관련 영상은 4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전지적 참견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