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트와이스 SNS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이 팬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지난 8일 트와이스의 인스타그램에는 한 멤버의 사진이 한 장 올라왔다.
흑백으로 찍힌 사진은 추운 겨울 날씨 속 한 멤버가 머플러를 두른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았다.
게시물에는 멤버가 누구인지에 대한 설명은 없이 "눈길 조심해요 원스(트와이스 팬덤명). 사진은 작년"이라고만 적혔다.
게시물이 올라오자마자 팬들은 사진 속 주인공인 누구인지 혼란에 빠졌다.
누구인지 특정할 수 없을 정도로 사진 속 인물이 다수의 멤버와 닮았기 때문이다.
긴 생머리와 동그란 얼굴, 또렷한 눈매 등으로 보아 팬들은 미나, 사나, 쯔위, 다현 등으로 예상했다.
팬들의 혼란이 가중되던 중 다현이 직접 정답을 팬들에게 알려줬다.
10일 다현은 V Live를 통해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사진의 주인공이 자신임을 직접 밝혔다.
다현은 "나 아니고 미나 언니, 쯔위, 사나 언니라고 했던 사람들 지금 손 들고 서 있어라. 혼나야 한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팬들을 귀엽게 혼냈다.
그러나 다현의 부모님도 다현에게 사진 속 인물이 누구인지 물어봤다고 웃픈(?) 비하인드를 전해 해당 사진이 그만큼 헷갈렸다는 것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