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어제(9일) 코로나 확진자 665명 발생···사망자는 25명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9일) 하루 665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교정시설 및 요양원 등에서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665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만 8,664명이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631명이었고, 나머지 34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사례를 보면 경기 193명 서울 187명 부산 대구 각 34명 인천 33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25명이 늘어나 총 1,12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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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는 코로나19 3차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에 들어섰다고 발표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현재 유행 상황은 정점을 지나 감소하는 단계로 진입하는 것으로 조심스럽게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지역사회에서 확대된 감염 양상을 고려하면 감소 추세는 완만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다만 여전히 변이 바이러스 등 위험요인이 많은 상황"이라며 "긴장의 끈을 풀기에는 아직 조심스러운 국면"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