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히트곡 '메테오' 내고도 '골든디스크'서 음원 본상 못받은 창모

Youtube 'Ambition Musik'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래퍼 창모가 음원 차트를 뒤흔든 히트곡을 발매했음에도 음원 본상을 받지 못했다.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는 '제35회 2021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가 열렸다.


음원부문 본상은 블랙핑크, 화사, 있지, 레드벨벳, 오마이걸, 지코, 노을, 마마무, 아이유,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본상 명단이 발표되자 특히 창모 팬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아쉽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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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모가 올해 '메테오'라는 히트곡으로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던 만큼 믿기 힘들었던 것이다.


실제로 사단법인 한국임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가온차트에 따르면 '메테오'는 2020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곡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해당 시상식의 경우 음원 성적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들의 점수까지 합산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창모는 베스트 R&B 힙합상 부문의 수상자로 호명됐다.


창모는 "시상식에 내가 나왔다는 사실이 믿기지도 않고 떨린다. 너무 감사하다. 이 앨범을 만들기 위해 미친듯이 노력했던 나 자신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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