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사이코'로 골든디스크 본상 수상했는데 불참한 레드벨벳

JTBC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레드벨벳이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본상을 수상했음에도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다.


9일 오후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날 베스트 디지털송 수상자로는 있지와 레드벨벳이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레드벨벳은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참석하지 않은 채 영상을 통해 감사 인사를 건넸다.


JTBC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YouTube 'SMTOWN'


영상 속 레드벨벳은 "'사이코'(Psycho)로 골든디스크에서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며 운을 뗐다.


지난 1년 동안 '사이코' 사랑해준 팬에게 고맙다고 전한 레드벨벳은 "함께 즐겨주셔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레드벨벳은 "올해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뵐 계획이니 응원 부탁드린다"며 "좋은 음악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내며 인사를 맺었다.


레드벨벳이 본상을 수상했음에도 자리에 나타나지 않자 일부 누리꾼은 '논란을 지각한 처사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YouTube 'SMTOWN'


Twitter 'RVsmtown'


지난해 레드벨벳 리더 아이린은 이른바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 A씨는 레드벨벳의 노래인 '몬스터'(Monster)와 '사이코'를 해시태그로 달며 "한 연예인에게 을의 위치에서 철저하게 밟히고 당했다"고 폭로했다.


논란이 커지자 SM엔터테인먼트는 아이린의 입장이 담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며 잠정 활동 중단을 알렸다.


아이린은 갑질 논란 후 2달 만에 SM엔터테인먼트 콘서트에 참석하며 일부 누리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