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부산 광안리서 전쟁난줄 알았다는 말 나오는 식당 가스 폭발 사고 (영상)

YouTube 'J찬민'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오늘(9일) 이른 새벽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서 부탄가스통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귀가 멍할 정도로 엄청난 굉음과 솟구치는 불기둥의 모습에 인근 주민들은 공포에 떨었다. 총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나 처음에는 전쟁이난 줄 알았다는 시민도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된 사고 영상은 많은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경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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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재는 식당에 있던 부탄가스통이 연달아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전쟁을 방불케 하는 커다란 폭발음이 여러 번 들린 뒤 불이 크게 솟아오르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119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는 순간, 불길이 더욱 거세진다. 배테랑 소방관들도 벌벌 떨만큼 큰 소리가 나 보는 이도 긴장하게 될 정도다. 


다행히 불은 10여분 만에 진화됐고,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폭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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