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방송인 정준하가 코로나19로 식당 운영에 어려움을 토로해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가운데 그가 3년째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토로한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2월 정준하는 MBC '놀면 뭐하니?'에 동료 개그맨 박명수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이번에 시상식을 갔다. 매번 센터에 MBC '무한도전'이 앉았는데 이번엔 우리가 있던 자리가 아닌 뒷자리에 앉게 됐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걸 보면서 우리 스스로 그 자리를 너무 당연하게 여겼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준하는 "지금도 기억난다"며 "한 번 시상식장 천장을 보면서 '언제까지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 해가 마지막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실제로 '무한도전' 종영 이후 정준하는 약 3년째 'MBC 연예대상'에 자리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정준하는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까운 거리는 한 그릇이라도 제가 직접 배달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스크를 쓴 정준하가 양손으로 포장된 음식을 든 채 배달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과 함께 정준하는 "#연예인딜리버리 #도와주세요 #점심은육개장 #포장은새벽까지"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코로나19로 식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려 안타까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