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어제(8일) 코로나 확진자 641명 발생···사망자 누적 1,100명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8일) 하루 641명 발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교정시설이나 요양원 등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641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만 7,999명이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96명이었고, 나머지 45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211명 서울 188명 인천 49명 충북 30명 충남 27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19명이 늘어나 총 1,100명이 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 재유행 상황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에 들어섰다고 보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전날(8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현재 유행 상황은 정점을 지나 감소하는 단계로 진입하는 것으로 조심스럽게 판단한다"며 "그간 지역사회에서 확대된 감염 양상을 고려하면 감소 추세는 완만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이 여전하고, 변이 바이러스 등 위험 요인도 많아 아직 긴장의 끈을 풀기에는 조심스러운 국면"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