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예쁨 받다 버려지는 게 연예인 같아"···이효리가 유기견을 그토록 아끼는 '진짜 이유'

KBS2 '연중 라이브'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가수 이효리가 유기견을 사랑하는 남다른 이유로 팬의 마음에 여운을 남겼다.


지난 8일 방송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타의 반려동물을 조명하며 많은 연예인이 등장했다.


그중 시청자 이목을 모은 것은 바로 이효리의 유기견 입양 사연이다.



KBS2 '연중 라이브'


과거 유기견을 입양하게 된 계기를 묻는 말에 이효리는 많은 이의 마음을 울리는 답변을 전했다.


그는 "한때 예쁨을 받다가 병들거나 늙어서 버려지는 유기견에 연예인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과거 이효리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동물을 보호하는 게 하나의 유행이 됐으면 싶다는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KBS2 '연중 라이브'


JTBC '효리네 민박'


"동물을 사기보다는 입양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전한 이효리는 그의 반려견으로 유명했던 순심이를 입양한 이유에 관해 "보호소 봉사활동을 다니다 눈에 띄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는 "몇백 마리 중 유독 눈에 뜨이더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2010년 이효리와 가족이 됐던 순심이는 지난 12월 23일 하늘의 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