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족들에게 무차별 욕설을 하는 9살 아이의 모습이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채널A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 새끼'에서는 욕쟁이가 된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11살, 9살 형제를 키우고 있는 엄마와 외할머니가 출연했다.
엄마는 "남편이 군인이다. 한 달에 한 번은 휴가를 받는데 코로나 때문에 2~3개월 한번 휴가를 나오고 있어서 함께 출연할 수 없었다"며 "첫째는 내성적인 반면 둘째는 활발하다. 그런데 둘째가 저와 외할머니에게 장소를 가리지 않고 욕을 해서 걱정"이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실제로 둘째 아들은 가족에게 거친 욕설을 했다. 엄마 앞에서 형에게 "시X새X", "시XX"이라는 수위 높은 욕을 하는 것은 기본이었다.
엄마와 대화 중에도 말끝마다 "씨", "멍XX" 등 도를 넘는 욕설을 내뱉었다.
필터링 없는 9살 아이의 욕설 수준에 출연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해당 장면을 본 오은영은 "금쪽이는 욕이 생활화돼 있는데 감정표현의 수단이 돼 버린 것 같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