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최근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작은 SUV 형태의 차량 사진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위장막에 둘러싸인 차량은 한눈에 봐도 귀여운 형상을 하고 있다.
관련 매체들에 따르면 이는 현대자동차에서 새롭게 출시를 앞둔 경영 SUV 차량이다.
현대차에서 가장 작은 A세그먼트 경영 SUV로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 중이며 개발명은 AX1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대차는 '스틱스(Styx)'와 '레오니스(Leonis)'라는 상표를 등록한 바 있는데 이 둘 중 하나가 AX1의 명칭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흘러나온다.
차량의 형태는 전체적으로 기아 모닝과 유사하지만 전고가 소폭 높다. 일부 사람들은 과거 현대에서 출시했던 아토스를 연상하기도 한다.
정확한 제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나온 추정으로는 현대 소형 SUV 베뉴보다 작을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AX1이 현대차가 유럽에서 판매 중인 I20과 같은 플랫폼을 공유할 것으로 예측된다.
파워트레인으로는 기아 레이, 모닝과 동일한 3기통 1.0L 가솔린 터보엔진이 될 것으로 전망되나 일각에서는 전기차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한다.
가격은 인도 기준으로 50~70만 루피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데 한화로는 800만 원에서 1,000만 원 수준으로 실제 국내에서 출시된다면 이보다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AX1의 생산이 올해 9월 광주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출시 시점은 2022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