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드디어 돌아온다.

8일 스타뉴스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이달 셋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한다라고 보도했다.

촬영은 오는 20일 즈음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초 대본 리딩을 진행했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원래 12월 중순부터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가면서 촬영을 연기하게 됐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제작진은 1월 초 대본리딩도 정부 지침에 따라 배우들을 나눠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황이 상황인 만큼 촬영 전 대본 리딩을 진행하지 않는 배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시 제작에 돌입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오는 5월 중 편성될 전망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촬영에 지장을 받을 경우 6월 초에 편성할 것도 함께 고민 중이라는 후문이다.

지난해 5월에 시즌1이 종영된 후 많은 시청자가 애타게 기다려왔는데, 이번엔 조정석, 전미도, 정경호, 유연석, 전미도 등 주연 배우들이 어떤 전개를 펼쳐나갈지 벌써부터 기대가 높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촬영 장소와 구체적인 일정은 비공개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이 촬영장에 찾아올 수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