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마블 첫 호러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2' 코로나로 촬영 중단

닥터 스트레인지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마블의 첫 호러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닥터스트레인지 2'.


2022년 3월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또다시 촬영이 중단됐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엘리자베스 올슨(Elizabeth Olsen)은 미국 ABC TV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해 닥터 스트레인지 2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올슨은 스칼렛 위치 역으로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함께 닥터 스트레인지 2의 주연을 맡았다.



YouTube 'Jimmy Kimmel Live'


올슨에 따르면 최근 닥터 스트레인지 2 촬영이 영국 런던 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중단하게 됐다.


현재 올슨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숙소에 안전히 있으면서, 개인적인 일은 보면서 지내고 있다. 디즈니에서 배려해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국 내 병원들이 코로나19 감염 환자로 포화 상태다. 병원이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고 길거리에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다"고 현지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디즈니+ '완다비전(WandaVision)'


앞서 닥터 스트레인지 2는 올해 5월에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11월로 개봉이 한 차례 밀렸다. 그러나 또다시 코로나가 확산으로 영화 촬영이 지연됐고 2022년 3월 개봉으로 조정됐다.


코로나로 인한 계속된 촬영 중단에 또 다시 개봉일이 연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영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사상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영국 정부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지난 하루 사이 1,162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또한 하루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섰다.


YouTube 'Jimmy Kimmel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