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코로나로 소개팅 못 해 우울한 솔로들 사이서 꿋꿋이 '자만추' 고집하는 사람 특징 4가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다시 만난 세계'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코로나가 자유를 완전히 묶어버린 요즘, 뜻하지 않게 피해를 보는 이들이 있다.


바로 무적의 솔로 부대들이 그 주인공이다. 솔로 탈출을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인연을 찾아도 모자랄 판에 집에 콕 박혀 지내고 있으니 속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모든 솔로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 이 시국(?)에도 여유로운 마음으로 '언젠가 자연스럽게 생기겠지'라며 끝까지 자만추를 고집하는 이들도 있으니 말이다.


오늘은 남들과 달리 유유자적 생활을 즐기며 변함없이 자만추를 고집하는 친구들의 특징을 소개한다.


1. 내추럴한 만남을 선호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굳이 꾸미지 않아도 언제든지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이성을 선호한다.


상대에게 잘 보이는 것, 상대가 날 평가하는 것에 신경을 쓰는 일이란 너무 피곤하기 때문이다.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는 진정한 연인을 찾는 게 이들의 목적이다.


2. 짝사랑 전문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힘쎈 여자 도봉순'


상대방은 관심도 없는데 유독 한 사람에게 꽂혀서 푹 빠져버리곤 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상대가 자신을 좋아하든 안 좋아하든 상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혼자만의 덕질이 마음 편하고 더 설레기 때문이다.


3.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로망을 품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오래된 남사친 혹은 여사친이 연인으로 되는 소소한(?) 로망을 품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흔히 보는 친구 간 로맨스가 마치 자신에게도 일어날 것만 같은 환상을 갖는다.


친구들이 다른 이성을 소개해준다고 해도 알 수 없는 근자감으로 거절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4. 편하고 소소한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W'


거창한 데이트가 아니라 그저 한강 산책, 영화 보기 등 평범한 일상을 함께 즐기고 싶어 한다.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이어진 연인과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유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들은 항상 잠들기 전에 짝사랑하는 상대와 데이트하는 상상을 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