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미성년자 성매매 사기로 감방간 형 라비 때문에 '악플 폭탄' 받고 있는 조나단

YouTube '조나단'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을 통해 '콩고 왕자'라는 별명을 얻은 조나단이 형 라비의 교도소행 소식과 함께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7일 조나단의 유튜브 채널에는 형 라비와 관련한 비난 댓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인종차별과 지역 혐오 발언까지 담긴 악성 댓글들도 눈에 띄고 있다.


누리꾼은 라비의 사기 혐의를 언급하며 조나단과 그의 가족들을 비난하는 글을 남겼다. 



YouTube '조나단'


이들은 "너네 나라로 돌아가", "너도 사기 칠 거냐", "추방해야된다"고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은 "너는 너고 형은 형이야. 지금처럼 착하고 정직한 사람으로 살자", "힘내 나단아. 너는 형 문제와 무관해" 등의 반응으로 조나단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조나단은 현재 구독자 23.5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해 11월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지 않고 있다. 다만 커뮤니티를 통해 이달 1일 새해 첫인사를 남기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YouTube '조나단'


왼쪽부터 조나단, 라비 / YouTube '쌈TV'


한편 지난 6일 라비가 조건만남을 미끼로 수천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복역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라비는 지난 2019년, 채팅 앱을 이용해 남성들이 10대 여학생들과 성매매하도록 유인한 뒤 총 7차례에 걸쳐 2천만 원이 넘는 돈을 갈취했다.


현재 그는 징역 4년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됐다.  


YouTube '조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