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딘딘이 코로나19 백신 '모더나' 주식을 매수해 높은 수익율을 기록했다.

6일 방송된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 챕터 2에서는 주식 캠핑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딘딘은 캠핑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자신만만한 얼굴로 "더이상 못 참겠다. 이야기 해야 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딘딘은 "내 수익률을 보여주겠다. 김프로님이 내가 이 주식을 살 때 왜 사냐고 했는데 그 이유를 공개하겠다"며 주식창을 열었다.

딘딘이 매수해 놀라운 수익률을 얻은건 코로나19 백신으로 유명한 '모더나'였다.

딘딘은 지난해 10월 매수한 '모더나' 주식의 수익률이 최근 66.44%를 기록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딘딘이 모더나 주식을 매수한 이후 11월 18일, '모더나' 수익률은 22%를 기록했다. 같은 달 30일에는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을 FDA에 승인 신청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딘딘은 "80만 원을 넣어서 140만 원을 만들었다"고 말했고, 노홍철은 "얘(딘딘)가 프로를 하고 김프로님께서 개미를 하셔야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의 말에 김프로는 딘딘에게 "종목 좀 줘봐"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딘딘은 "시청자분들에게 한 말씀 드리겠다. 모더나가 상한가를 칠 때 제가 '딘딘 X신 팔겠지'라는 글을 하나 봤다. 그분께 말하고 싶다. 난 안 팔았다. 이 XX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가 그분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그분 아니었으면 난 팔았을 거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