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국내까지 이어가고 있는 액션 블록버스터 '어니스트 씨프'를 비롯해 로맨스 '새해전야', 드라마 '아이', 애니메이션 '소울'까지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설 연휴 극장가 라인업이 화제다.
다채로운 장르별 기대작으로 풍성한 설 연휴 극장가에 특별한 선물이 될 첫 번째 영화는 새로운 인생을 위해 자수를 결심한 희대의 폭파 전문 은행털이범 톰(리암 니슨)이 돈을 노리는 부패한 FBI에 의해 위기에 처하자 그에 맞서는 액션 블록버스터 '어니스트 씨프'다.
영화는 희대의 폭파 전문 은행털이범 톰으로 분한 리암 니슨의 화려한 총격전과 도심을 가로지르며 펼치는 카체이싱, 거침없는 맨몸 액션까지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릴레이 액션으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그 결과 전 세계 15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한 흥행 저력을 국내 극장가까지 이어가고 있다. 개봉 첫 주 주말,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실 관람객들의 압도적인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관객들은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만나는 액션의 신 리암 니슨표 화끈한 액션에 매료되어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전 세대 관객들이 영화를 즐기고 있어, 이번 설 연휴를 책임질 액션 블록버스터로 흥행은 계속될 전망이다.
두 번째 작품은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새해전야'다.
영화는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등 화려한 출연진들이 전할 다양한 감정과 새로운 시작을 향한 희망과 에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달콤하고 설레는 로맨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음은 김향기, 류현경, 염혜란 세 배우의 완벽한 케미가 기대되는 '아이'다.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아영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그린 영화는 관객들의 지친 마음을 응원하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마지막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소울'이다.
개봉 전부터 픽사의 정점을 선사할 작품임을 예고했던 영화는 지난 1월 20일 개봉 이후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실 관람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이번 설 연휴까지도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