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어제(5일) 코로나 확진자 840명 발생···누적 확진자 6만 5천명 넘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국내 코로나19 3차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어제(5일) 신규 확진자 수는 840명이 발생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유지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840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만 5,18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809명이었고, 나머지 31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263명, 경기 269명, 인천 35명, 부산 38명, 광주 30명 등이었다.


새해 들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 명대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지난해 12월에 비하면 확산세가 잦아든 것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


전날(5일)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3차 유행에서 처음 감소 추세가 확인됐다"며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그러면서도 "유행 예측에 대해 조심스러운 것은 감소 효과가 지속되려면 방역수칙의 준수와 예방에 대한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우리의 행동과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 감염병 유행의 한 속성"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유행 추세를 명확히 꺾지 못하면 그로 인한 피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해를 압도할 것이 분명하다"며 "감소세 지표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나가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