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연일 파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마침내 마지막 방송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엔딩에서는 오윤희(유진 분)가 민설아 살해 사실을 자수하라는 심수련(이지아 분)을 칼로 찔러 죽인 뒤 경찰 조사에서 이를 인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마지막 방송을 1회 앞두고 이제 막 복수를 시작한 심수련이 죽임을 당하는 모습이 나오자 시청자들은 모두 멘붕에 빠졌다.
오늘(5일) 막 시작된 펜트하우스 마지막회에서는 심수련의 장례식이 치러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석훈(김영대 분)과 주석경(한지현 분)은 심수련의 죽음을 믿지 못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주단태(엄기준 분)는 심수련의 죽음을 알고 공항에서 돌아오려는 로건리(박은석 분)를 납치, 감금했다.
로건리는 주단태를 향해 심수련을 왜 죽였냐고 분노하며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내용에서 과연 헤라클래스 주민들이 각자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끝까지 지켜봐야 겠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드라마를 쓴 김순옥 작가의 요청에 따라 시즌 1에 이어 시즌 2와 3를 연달아 제작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미 시즌 2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대본 리딩을 마치고 촬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첫 방송일은 2월 중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 상태다.